정부와 시중 은행이 손을 잡고 조선업계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 가운데, 수주 영업에 난항을 겪던 중형 조선사들에 미칠 영향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정보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남은행, KB국민은행, 전북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6곳 은행이 케이조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지분이 최근 영구채 전환으로 71.69%까지 확대되며 매각 작업이 재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호반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반그룹은 보유 유동자산이 7조 원을 넘고, 과거 폴라리스쉬핑 ..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조선·해운사 지분 매각에 본격 나서면서 업계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시세차익 실현과 BIS비율 방어라는 명분에도 불구, 해운산업 구조재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산업은행은 최근 한화오션 지분 4.2..
조선업 전반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선박용 엔진 전문기업 한화엔진에 대한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조선 대장주’로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4월 23일 한화엔진 주식..
HSG성동조선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2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단순 블록 제작에서 벗어나 조선업의 중심축을 친환경 해양플랜트로 이동시키겠다는 선언적 행보로 보인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증권이 주선한 1000..
산업은행이 한화오션 보유 지분 일부매각에 나서면서, 조선업 재편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산은은 지난 28일 한화오션 보유 지분 중 약 4.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첫 자금을 투입한 지 25년 만이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HD현대미포와 '울산 조선업 글로컬 산업도약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속가능한 금융체계를 활용, 오는 5월중으로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블루본드(blue bond)'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본드는 해양 및 수자원 보호,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등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으로 친환경 ..
정부는 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 선수금환급보증(RG)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신조선 시장의 수요 증가에 비해 국내 중소형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세..
한국산업은행이 1억 2,150만불(약 1,785억원) 규모 중소·중견 해운사 지원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순 대출 구조가 아닌 복합 투·융자 방식을 적용해 해운사 금융 조달 효율성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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